日 오염수 방류 설비 30일까지 최종검사…'7월 방류'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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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오는 30일까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에선 정화 처리가 됐다는 이유에서 '처리수'라고 부름) 해양 방류 설비를 최종 검사한다.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원자력규제위는 조사관 4명을 파견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시설에 대한 최종 검사를 진행 중이다.
원자력규제위가 설비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면 도쿄전력에 검사필증이 교부되고, 오염수 해양 방류가 기술적으로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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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오는 30일까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에선 정화 처리가 됐다는 이유에서 '처리수'라고 부름) 해양 방류 설비를 최종 검사한다. 이르면 7월 해양 방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원자력규제위는 조사관 4명을 파견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시설에 대한 최종 검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관들은 오염수 대신 청정수로 시설을 시범 운용 중이며, 누수 등 결함이 없는지를 집중 조사 중이라고 NHK는 전했다. 오염수 희석에 필요한 바닷물을 퍼올릴 펌프와 비상용 중지 밸브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살피고 있다고 한다.
원자력규제위는 30일까지 조사를 마치고 일주일 내로 조사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원자력규제위가 설비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면 도쿄전력에 검사필증이 교부되고, 오염수 해양 방류가 기술적으로 가능해진다. 다음 달 4일께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나 오염수 방류 관련 최종 보고서를 건넬 것으로 보여, 방류 시기는 그 이후로 예상된다.
일본은 오염수 처리를 통해 삼중수소를 제외한 다른 방사성핵종은 대부분 제거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삼중수소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가 식수용으로 정한 기준치의 7분의 1로 희석한 뒤 해양 방류하겠다고 밝혔다. 오염수는 향후 30년 간 나눠 방류된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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