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오후부터 다시 많은 비…최고 250㎜

천정인 2023. 6. 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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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크고 작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광주·전남 지역에 또다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발달하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부터 다음날인 30일 오전까지 100~200㎜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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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제방 붕괴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8일 오전 광주 북구 망월동 석곡천 제방 50m가량이 무너져 있다. 2023.6.28 iso64@yna.co.kr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폭우로 크고 작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광주·전남 지역에 또다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발달하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부터 다음날인 30일 오전까지 100~200㎜의 비가 내리겠다.

산간 지역 등 많이 내리는 곳은 25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특히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오늘과 내일 다시 많은 비가 내리면 피해가 우려된다"며 "폭우로 인한 사고에 미리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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