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풍부한 고성장 모멘텀-SK

김지영 2023. 6. 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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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9일 휴메딕스에 대해 고성장 모멘텀이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휴메딕스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23.7% 상승한 1천52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5% 오른 404억원으로 전망했다.

휴메딕스의 CMO 매출도 1회용 점안제 위탁생산 물량 확대·앰플, 바이알, 프리필드 시린지 생산시설 확보를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 수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헤파린나트륨 최초 국산화를 통해 원료의약품 매출 성장도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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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5.9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SK증권은 29일 휴메딕스에 대해 고성장 모멘텀이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5만9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SK증권이 29일 휴메딕스의 목표주가를 5만9천원으로 제시했다. [사진=휴메딕스]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 필러를 주력으로 한 토탈 에스테틱 솔루션·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다. 필러 외에도 에스테틱 의료기기(더마샤인),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화장품(엘라비에) 등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강화를 바탕으로 제품 간 시너지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휴메딕스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23.7% 상승한 1천52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5% 오른 404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1분기 호실적에서도 확인된 바와 같이 브라질 등 남미 시장 진출에 따른 해외 필러 매출 고성장이 본격화된 가운데 하반기 이후에는 중동, 동남아, 독립국가연합(CIS) 등 시장 규모·성장성 측면에서 매력적인 신규 시장 진출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휴메딕스의 CMO 매출도 1회용 점안제 위탁생산 물량 확대·앰플, 바이알, 프리필드 시린지 생산시설 확보를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 수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헤파린나트륨 최초 국산화를 통해 원료의약품 매출 성장도 기대케 한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의 큰 상승 폭을 기대한다며 "내수 대비 평균판매단가(ASP)가 2~3배 높은 해외 필러 매출 고성장, CMO 가동률 상승에 따른 원가율 하락, 2분기 이후 감가상각비의 큰 폭 감소를 바탕으로 영업 레버리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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