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환경 어렵다…스튜디오드래곤 목표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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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9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어려운 올해 사업 환경을 감안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9만6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14% 내렸다.
그는 "스튜디오드래곤은 그간 쌓은 콘텐츠 레퍼런스와 채널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는 있지만 대외 영업 환경이 어려워진 여파에선 역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며 "일부 TV 채널이 평일 드라마 슬롯을 잠정 중단하거나 글로벌 OTT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팀 해체 소식 등이 전해지는 등 최근 영업환경이 녹록지는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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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9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어려운 올해 사업 환경을 감안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9만6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14%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400억원,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컨센서스)인 194억원을 밑돌 전망"이라며 "제작 경쟁력에 힘입어 글로벌 레퍼런스는 계속 강화하고 있지만 2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높은 기저 부담과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의 여파를 이기기는 어려웠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회사가 채널 확대를 통해 어려운 영업환경을 버티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스튜디오드래곤은 그간 쌓은 콘텐츠 레퍼런스와 채널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는 있지만 대외 영업 환경이 어려워진 여파에선 역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며 "일부 TV 채널이 평일 드라마 슬롯을 잠정 중단하거나 글로벌 OTT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팀 해체 소식 등이 전해지는 등 최근 영업환경이 녹록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스튜디오드래곤은 하반기 시즌제 작품 편성과 OTT를 통한 대작 오리지널 콘텐츠 방영이 이미 확정돼 있고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와의 볼륨딜 계약에 기반한 동시 방영도 지속될 전망으로 시장 내 입지 강화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대작 편성 재개와 게임 등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전략 본격화로 이익 개선과 함께 위축된 투자심리도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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