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실적 예상 상회, 지수선물 일제 상승…나스닥 0.34%↑

박형기 기자 2023. 6. 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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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메모리반도체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3% 정도 급등하자 미국의 지수선물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8일 오후 7시 20분 현재(현지시간) 다우 선물은 0.22%, S&P500 선물은 0.23%, 나스닥 선물은 0.34%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3% 정도 급등하고 있다.

마이크론의 주가가 시간외서 급등하자 지수선물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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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E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최대 메모리반도체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3% 정도 급등하자 미국의 지수선물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8일 오후 7시 20분 현재(현지시간) 다우 선물은 0.22%, S&P500 선물은 0.23%, 나스닥 선물은 0.34% 각각 상승하고 있다. 특히 나스닥의 상승폭이 크다.

이는 마이크론이 장 마감 후 실적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 지난 분기 주당 손실이 1.43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1.61달러를 하회하는 것이다. 매출은 75억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 65억 달러를 웃돌았다.

마이크론은 "가격 추세가 개선됨에 따라 반도체 산업의 저점이 끝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3% 정도 급등하고 있다.

마이크론의 주가가 시간외서 급등하자 지수선물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규장은 약세를 보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내 2차례 연속 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미국 정부가 추가로 대중 반도체 수출 제한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나스닥을 제외하고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가 0.21%, S&P500이 0.03% 하락한데 비해 나스닥은 0.27% 상승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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