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국내 첫 바이오항공유 도입…대한항공 실증 비행

한재준 기자 2023. 6. 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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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대한항공(003490)과 손잡고 바이오항공유 상용화에 나선다.

GS칼텍스는 29일 대한항공과 '바이오항공유 실증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국내 최초로 바이오항공유를 도입해 대한항공에 공급하게 되며, 대한항공은 실증 비행에 나선다.

양사는 바이오항공유 인프라를 공동 조성하는 한편 실증 비행 결과를 토대로 국내 바이오항공유 품질 기준을 마련해 상용화에 속도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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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인프라 및 품질 기준 마련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2023.3.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GS칼텍스가 대한항공(003490)과 손잡고 바이오항공유 상용화에 나선다.

GS칼텍스는 29일 대한항공과 '바이오항공유 실증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인 바이오항공유는 동·식물성 기름이나 폐식용유 등을 가공해 생산된다. 항공업계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도입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은 오는 2025년부터 기존 항공유에 바이오항공유를 최소 2% 이상 혼합하도록 의무화했다. 2050년에는 혼합 비율이 70%까지 오른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바이오항공유 실증연구 추진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 GS칼텍스는 국내 최초로 바이오항공유를 도입해 대한항공에 공급하게 되며, 대한항공은 실증 비행에 나선다.

양사는 바이오항공유 인프라를 공동 조성하는 한편 실증 비행 결과를 토대로 국내 바이오항공유 품질 기준을 마련해 상용화에 속도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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