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축산농가 경영안정 저금리 융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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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저리 융자지원에 나섰다.
군은 지속되고 있는 축산물 가격 하락, 곡물가격 인상에 따른 사료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84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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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저리 융자지원에 나섰다.
군은 지속되고 있는 축산물 가격 하락, 곡물가격 인상에 따른 사료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84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5월 말 새농촌육성기금으로 73농가에 29억원을 융자·지원했으며 추가로 이달 말까지 75농가에 55억원의 사료구매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농촌육성기금의 경우 농업인은 5000만원, 농업법인은 1억원까지 연 1%의 이율로 상환기간은 3년이다.
사료구매 자금은 축산업허가·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이율 1.8%의 저금리 융자 정책자금을 2년간 지원한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사료비 지원이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증가와 소값 하락 등으로 소득이 줄어든 축산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 위기 극복을 위해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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