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서울 터미널서 고속버스 타고 간다
신세계사이먼은 다음달 1일부터 강남 서울고속버스터미널(경부영동선)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고속버스 노선을 운행한다.
29일 여주시에 따르면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 아울렛으로 향하는 고속버스는 동부고속이 운영하며 매일 왕복 7회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서울에선 오전 9시~오후 5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선 오전 11시~오후 7시 등이다.
신세계사이먼 측은 미국 뉴욕과 일본 도쿄 교외에도 대형 프리미엄 아울렛인 우드버리커먼, 고템바 등이 도심에서 아울렛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버스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여주지역 주요 명소를 연계하는 투어리즘 허브 역할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증가할 외국인 방문객에 대비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 지도를 제작하고 사이니지를 재정비하는 등 쇼핑센터 내 서비스를 개선한다. 외국인 대상 전용 추가 할인 혜택을 담은 '세이빙스 패스포트' 증정 등 프로모션 활동도 선보인다.
신세계 아울렛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노선 개통 기념 무료 탑승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운행하는 버스의 매 회차 10석씩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3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어 외국인 참여도 가능하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방문객을 여주지역 주요 관광 명소로 이어주기 위해 지역 연계 콘텐츠도 개발한다. 신세계사이먼과 여주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문화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동부고속의 직행노선 버스개통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향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쇼핑·관광 연계 랜드마크로 도약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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