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분투 하는 '닉 퓨리'의 분노…'시크릿 인베이젼' 2화 공개

유준하 2023. 6. 2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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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시크릿 인베이젼'이 지난 28일 2화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화는 '닉 퓨리'와 분열된 외계 종족 '스크럴'을 이끌고 있는 '그래빅'의 특별한 과거가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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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시크릿 인베이젼’이 지난 28일 2화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화는 ‘닉 퓨리’와 분열된 외계 종족 ‘스크럴’을 이끌고 있는 ‘그래빅’의 특별한 과거가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크럴’의 수장 ‘탈로스’와 함께 그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안식처를 찾아주겠다고 약속하는 ‘닉 퓨리’와 그를 바라보는 ‘그래빅’의 모습은 과거의 인연이 있던 이들이 어째서 지금은 대립할 수밖에 없었는지 숨겨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또한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던 ‘탈로스’와 ‘닉 퓨리’의 갈등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탈로스’는 수백만에 달하는 ‘스크럴’들이 지구에 잠입해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살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임을 고백하지만 ‘닉 퓨리’는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1화에서 감동적인 재회를 했던 이들의 어긋난 관계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호기심을 높인다. 한편, 지구를 새로운 보금자리로 만들려는 ‘그래빅’은 ‘스크럴’의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되며 본격적인 지구 침공에 대한 위험한 야심을 드러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번 2화에서는 주연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이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MI6 요원으로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소냐 팰즈워즈’의 잔인한 면모는 올리비아 콜맨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가 더해져 2화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탄생시키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끝으로 1화를 뛰어넘는 2화의 충격적인 엔딩은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명불허전 마블 최고의 ‘엔딩맛집’ 시리즈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이처럼 공개된 에피소드마다 충격적인 반전이 쏟아지며 팬들의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시크릿 인베이젼’은 엔드게임 이후 지명 수배 1순위가 된 어벤져스의 설계자 ‘닉 퓨리’가 접촉 없이도 원하는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의 외계 종족 ‘스크럴’에 맞서며 시작되는 기밀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시크릿 인베이젼’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1편씩, 총 6개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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