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묘지서 패션쇼?… 30일 오후 서울현충원서 '자락을 펴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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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30일 오후 7시 서울 동작구 소재 국립서울현충원 겨레얼마당(잔디광장)에서 '제복-한복 패션쇼, 자락을 펴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국악인 출신 방송인 오정해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무예시범, 제복 쇼, 가야금 공연, 궁중 전통 한복 패션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궁중 전통 한복패션쇼는 한복명인 김혜순씨의 연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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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가보훈부는 30일 오후 7시 서울 동작구 소재 국립서울현충원 겨레얼마당(잔디광장)에서 '제복-한복 패션쇼, 자락을 펴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국악인 출신 방송인 오정해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무예시범, 제복 쇼, 가야금 공연, 궁중 전통 한복 패션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무예시범에선 조선 고유 군복과 병장기 차림의 '국방부 전통의장대'가 다양한 무예를 선보일 예정이다. 1991년에 창설된 전통의장대는 우리 고유 전통을 계승하는 부대로서 각종 행사에서 전통무예 시범 등을 보이고 있다.
또 제복 쇼에선 1929년 1월 이후 광복군이 착용한 남녀 군복, 경찰의 시초이자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활동한 경위대 제복 3벌,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현대 군복 16벌, 경찰·소방·해양경찰·교정공무원의 정복과 근무복 16벌 등 총 37벌이 소개될 예정이다.
제복 쇼엔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피지컬: 100' 등에 출연한 실제 제복 근무자들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보훈부가 전했다.
제복 쇼의 피날레에선 보훈부가 '제복의 영웅들' 사업에 따라 한국전쟁(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한 새 제복을 참전유공자가 직접 착용하고 런웨이를 걷게 된다.
이어지는 궁중 전통 한복패션쇼는 한복명인 김혜순씨의 연출로 진행된다. 김씨는 한국인 디자이너 최초로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과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등 세계 25개 도시에서 50차례 이상 한복 패션쇼와 전시를 선보였다.
보훈부는 정부가 이달 보훈부 출범과 함께 서울현충원 관리를 현 국방부에서 보훈부로 이관하기로 결정한 것을 계기로 서울현충원을 국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만들고자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고 있다. 단, 이번 행사는 비가 오면 연기된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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