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TDF로 노후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2023. 6. 2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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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의 현행 소득대체율은 42.5%다.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은 "이제는 국민연금만으로 은퇴 이후 안정적으로 필요한 자금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연령대에 맞춰 투자자산 비중을 조절해주는 TDF를 연금계좌로 적립식 투자할 경우, 안정적인 노후 대비는 물론 세액공제 혜택도 덤으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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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 국민연금의 현행 소득대체율은 42.5%다. 이는 가입기간 40년을 기준으로 한 수치로, 실질소득대체율은 이보다 더 낮다. 국민연금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가입자들의 국민연금 평균 가입기간은 18.6년이고, 이에 따른 실질소득대체율은 24.2%에 불과하다. 월평균 100만원의 소득을 낸 사람 기준 한 달에 24만2000원이 지급되는 것이다.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국민연금 외에 개별적인 노후 대비가 필요한 이유다.

이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고객들의 노후 대비를 위해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추천했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예상연도를 목표시점(Target Date·빈티지)으로 잡고 해당 시기까지 알아서 자산을 운용해주는 연금자산 특화 상품이다. 투자자의 은퇴까지 남은 기간이 길 때는 주식 비중을 높여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채권 비중을 늘려 안정적인 운용을 하는 방식이다. 은퇴 시점까지 별도의 운용 지시 없이 국내 및 해외의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며 전략적으로 위험을 관리한다.

국내 출시된 TDF의 평균 수익률을 살펴보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연금상품으로 적합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증시 호황기였던 2020년을 살펴보면 TDF의 평균 수익률은 10.22%로 증시 상승장(코스피 30.75%)에서 국내외 자산을 담아 수익을 실현했다. 반면 증시 조정기였던 2022년 TDF의 평균 수익률은 -14.76%로 증시하락폭(코스피 -24.89%) 대비 우수한 방어력을 보였다. TDF는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해 상승장에서는 수익창출, 하락장에서는 분산투자를 통해 리스크 관리를 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미국 등 연금 선진국에서는 성과를 인정받아 대표적인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채택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고객 니즈를 반영해 2종의 TDF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자산배분으로 적극적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2017년 3월 7일 출시)와 40년 이상의 장기관점으로 최적화 분산투자 및 저비용 장기투자를 추구하는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2022년 10월 5일 출시)가 그것이다.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은 “이제는 국민연금만으로 은퇴 이후 안정적으로 필요한 자금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연령대에 맞춰 투자자산 비중을 조절해주는 TDF를 연금계좌로 적립식 투자할 경우, 안정적인 노후 대비는 물론 세액공제 혜택도 덤으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상품들은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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