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免 20대 멤버십 출시…"20만원 내면 26만원 상당 포인트"

200명 한정, 가입 즉시 다이아몬드 등급 적용

신라면세점 20대 전용 유료멤버십(호텔신라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호텔신라(008770)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업계 최초 유료 멤버십 출시에 이어 20대 전용 유료 멤버십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신라면세점 유료 멤버십 '신라앤(&)20'은 200명 한정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

이는 신라면세점이 자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20대에 면세점 첫 구매를 하는 고객이 가장 많았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했다. 20대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해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충성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가입일 기준 만 20대(20~29세) 고객 한정으로 가입 가능하며 멤버십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6개월이다. 가입비 20만원을 내면 26만원 상당 포인트와 다이아몬드 멤버십 등급, 다양한 가입 선물을 준다.

오프라인점에서 사용가능한 S리워즈 중 즉시 사용가능한 20만포인트(한화 26만원 상당)와 카테고리별로 최소 구입액 충족 시 사용가능한 80만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가입 즉시 다이아몬드 멤버십이 적용돼 최대 2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구매 시마다 S리워즈가 1% 추가 적립된다.

올해 개점한 서울점 '카페 라'에서 월 1회 사용가능한 5000원권을 6매 제공하며, 신규가입 고객은 S리워즈 1만포인트를 추가 증정한다.

한편 기존 유료 멤버십 '신라앤'은 지난해 7월 가입비보다 큰 혜택으로 신라면세점 충성고객을 잡기 위해 200명 한정으로 기획돼 이틀 만에 완판됐고, 지난해 11월 회원 수를 500명으로 확대해 추가 모집하기도 했다.

올 2월엔 브랜드 특화 유료멤버십 '신라 앤 아모레퍼시픽'을 론칭하고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 신라면세점과 아모레퍼시픽 혜택을 동시 제공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