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280kg 청새치 낚았는데 '실격'…거대 낚시 대회서 무슨 일?

2023. 6. 2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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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낚시대회에서 참가팀이 280kg의 거대 청새치를 낚았지만 실격했습니다.

이번 대회 중 '센세이션'이라는 팀은 620파운드, 약 280kg의 청새치를 낚아 유력 우승 후보로 떠올랐지만 주최 측은 이들이 잡은 청새치의 꼬리에서 상어로 인한 훼손 흔적이 나왔다며 실격 처리했습니다.

하지만 2019년 이 대회에서 한 팀이 잡은 약 414kg짜리 청새치 꼬리에서 심한 절단 흔적이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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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낚시대회에서 참가팀이 280kg의 거대 청새치를 낚았지만 실격했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모어헤드시티에서 열린 '빅록 청새치 낚시대회' 낚은 생선의 무게가 무거울수록 우승에 가깝고 무게가 같다면 둘레와 길이의 합을 통해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총상금 규모는 585만 달러, 우리 돈 약 76억 원에 달합니다.

참가비 또한 만만치 않은데요 팀 규모에 따라 2,500에서 2만 달러로 약 325만 원에서 2,600만 원까지 이르는 상황입니다.

이번 대회 중 '센세이션'이라는 팀은 620파운드, 약 280kg의 청새치를 낚아 유력 우승 후보로 떠올랐지만 주최 측은 이들이 잡은 청새치의 꼬리에서 상어로 인한 훼손 흔적이 나왔다며 실격 처리했습니다.

이미 상어의 공격을 받은 청새치였기에 힘이 빠져 잡기 수월했을 것이라는 이유에서였는데요.

하지만 2019년 이 대회에서 한 팀이 잡은 약 414kg짜리 청새치 꼬리에서 심한 절단 흔적이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1위에 그런데도 올랐다는 점을 근거로 이 센세이션 팀은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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