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스틸, 외형성장과 이익 기대…목표가 '1만2000원'-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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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KG스틸(016380)이 2025년까지 외형성장과 이익증가를 이룰 것이라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또 컬러강판에서 국내 건축법 강화에 따른 제품 판로 확대가 기대되는 점과 향후가동률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도 이익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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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KG스틸(016380)이 2025년까지 외형성장과 이익증가를 이룰 것이라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전날 종가(9220원)를 감안하면 약 30.2%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29일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꾸준한 설비 투자와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어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KG스틸은 2015년 워크아웃에 돌입한 후, 2019년 KG그룹 계열사로 편입되며 워크아웃이 종료됐으며 이후 빠르게 정상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 연구원은 “2023년 1분기 실적은 원료가 하락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으로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이 16.7% 감소한 바 있지만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보다 0.1%포인트 개선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까지는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로 인해 양호한 수익성이 유지되겠으나, 하반기에는 제조업 경기 부진 및 원소재 가격 하락으로 인한 ASP 하락세 지속으로 상반기보다 저조한 수익성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2023년 하반기는 잠시 쉬어가지만, 2025년까지 점진적인 외형 성장 및 이익 증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또 “차량용 철강재 판매 증가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KG모빌리티(003620)가 KG그룹에 완전 편입되면서 동사의 차량용 철강재 판매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태다.
박 연구원은 “과거 KG스틸이 현대차에 차 강판을 납품했던 이력이 있긴 하지만 현재의 설비로는 고단가·고품질의 차강판 생산은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라면서도 “꾸준한 설비 투자와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어 중장기적은 관점에서의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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