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2Q 실적 전망치 부합 전망…매력적인 밸류에이션-하나

김창현 기자 2023. 6. 2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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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SPC삼립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29일 분석했다.

올해 연간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심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의 8배에 거래 중"이라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보여 매력적인 벨류에이션을 보유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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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SPC삼립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2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은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5% 증가한 8595억원, 영업이익은 6.9% 오른 251억원을 추정한다"며 "베이커리 매출액에서는 지난해 신제품 포켓몬 빵 기저효과가 사라지지만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채널 수요 호조로 인해 성장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밀다원과 에그팜 수익성은 전년 수준으로 예상해 식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휴게소 트래픽 회복으로 휴게소/브랜드는 적자 축소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자회사 밀다원은 7월부터 밀가루 판가를 약 5% 인하하지만, 하반기 환율 하락 기조가 가시화되면 판가 인하 영향을 일부 상쇄할 전망이다.

심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의 8배에 거래 중"이라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보여 매력적인 벨류에이션을 보유했다"고 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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