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美증시 혼조세…애플, '꿈의 3조달러' 터치

김보겸 2023. 6. 2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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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만 오르고 나머지 2대 지수는 떨어지는 혼조세를 보였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내 두 차례 금리 인상을 시사하며 시장 전반이 약세 압력을 받았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연내 두 차례 추가 기준금리 인상의 여지 남겨.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 장 중 190달러까지 오르며 시총 3조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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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22% S&P -0.04% 나스닥 0.27%
파월, 올해 2차례 금리인상 시사
전국 다시 장맛비…미세먼지 '좋음'
尹 오늘 장·차관 인사…문체부 장미란 유력설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미국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만 오르고 나머지 2대 지수는 떨어지는 혼조세를 보였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내 두 차례 금리 인상을 시사하며 시장 전반이 약세 압력을 받았다. 애플은 전 세계 기업 중 최초로 장 중 시가총액 3조달러를 달성했다.

이날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린다. ‘역도 영웅’ 장미란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발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29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AFP 제공)

혼조세 보인 미국 뉴욕증시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2% 하락한 3만3852.66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4% 내린 4376.86에 마감.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27% 오른 1만3591.75를 기록.

파월, 올해 2차례 금리인상 시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연내 두 차례 추가 기준금리 인상의 여지 남겨.

-28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연례 포럼에서 “더 많은 긴축(제약)이 오고 있다고 본다”고 강조.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내려오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하는) 그 방향성이 바뀔 날이 오면 좋겠지만 지금은 기대하지 않는다”라고 밝혀.

-파월 의장 외에 최근 깜짝 ‘빅스텝’을 단행한 앤드루 베일리 영국 영란은행(BOE) 총재 등도 강경한 입장 취해.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인플레이션 탓에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고민이 더 커지는 모습.

애플 시총 장중 3조달러 돌파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 장 중 190달러까지 오르며 시총 3조달러 돌파.

-이는 전 세계 기업 역사상 최초.

-애플 주가는 올해 들어 50% 이상 폭등.

-연방준비제도(Fed)의 초강경 긴축 등 각종 악재들을 뒤로 하고 강세.

-애플 시총이 2년 안에 4조달러까지 불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월가는 애플의 성장성을 과소평가했다”며 “2025회계연도까지 시총이 3조5000억~4조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

-목표 주가도 220달러로 상향. 지금보다 20% 가까이 더 오를 여지가 있다는 의미.

전국 다시 장맛비...미세먼지 ‘좋음’

-29일은 장마 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 곳곳에 장맛비.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발달하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 예보.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 예정.

-중부 지방은 낮부터 밤 사이, 남부 지방은 오후부터 모레(30일) 낮 사이에 시간당 30~60㎜의 강한 비 올 예정.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예상돼 강한 유의 필요.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

윤석열 대통령, 장·차관 인사...문체부에 장미란 유력설

-윤석열 대통령, 29일 15명 내외 장·차관 인사안 발표.

-중앙일보는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는 역도 국가대표 출신인 장미란 용인대 교수가 오른다고 보도.

-대통령실 비서관들도 차관 전진 배치.

-국민권익위원장에는 김홍일 전 부산고검장 발탁 가능성 높다고 알려져.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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