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1년] 정종복 부산 기장군수 "정관·기장선 유치에 집중"

손형주 2023. 6. 2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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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최대 염원인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정종복 부산 기장군수는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도시철도가 하루빨리 건설되기 위해서는 동부산관광단지, 동남권방사선의과학융합클러스터 등 대규모 관광·산업 인프라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대규모 인구 유입과 외부 방문객 유치를 원활히 하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 민선 8기 1년 어떻게 평가하나.

-- 1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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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정책 욕구조사 실시해 군정 설계…1인가구 정책 등
인터뷰하는 정종복 기장군수 [부산 기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군민 최대 염원인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정종복 부산 기장군수는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도시철도가 하루빨리 건설되기 위해서는 동부산관광단지, 동남권방사선의과학융합클러스터 등 대규모 관광·산업 인프라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대규모 인구 유입과 외부 방문객 유치를 원활히 하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정 군수와의 일문일답.

-- 민선 8기 1년 어떻게 평가하나.

▲ 지난해에는 민선 8기 군정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군민 정책 욕구를 조사해 군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책을 군정 설계에 반영했다. 지난해가 민선 8기를 설계하는 단계였다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단계로, 공약과 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소기의 성과도 이뤄내고 있다.

-- 1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물가 상승 등으로 군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난 1월 어려운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고 특히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전 군민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했다. 대다수 군민의 호평과 응원이 있었다. 앞으로도 군민이 절실히 원하는 곳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 현시점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과 해결 방안은

▲ 기장군민 최대의 염원은 도시철도 정관선, 기장선 건설이다. 도시철도가 건설되면 동해남부선 복선전철과 연계한 부산권 순환노선이 형성되고, 울산·양산지역 접근성 향상은 물론 사통팔달 교통요충지로 급부상할 것이다. 도시철도가 하루빨리 건설되기 위해 동부산관광단지, 동남권방사선의과학융합클러스터 등 관광·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대규모 인구 유입과 외부 방문객 유치에 힘쓰겠다. 이를 통한 비용편익(B/C)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 찾아 도시철도 건설 촉구하는 정종복 기장군수 정종복 기장군수(왼쪽 두 번째)가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왼쪽 세 번째) 등과 함께 올해 4월 기획재정부를 찾아 도시철도 유치와 관련해 군민 뜻이 담긴 서명부와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 도시철도 유치 추진 상황은

▲ 지난 4월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 타당성 심사과를 방문하여 사업 시행 건의문 및 범군민 서명운동 증서를 전달했다. 5월에는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사업과 연계된 광역철도 노선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정관선 추진도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오는 8월에 예정된 기재부 심의통과를 위하여 중앙부처에 유치 당위성을 지속해서 설득하는데 전 행정력을 다하고 있다.

--다양한 1인 가구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이유는

▲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경제·사회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1인 가구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지난 4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정기적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돌봄서비스 등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사회적 관계 형성 등 공동체를 활성화해 나가겠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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