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심사 연장…2달 정도 늦춰질듯
임종윤 기자 2023. 6. 29. 08:0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 계류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진=연합뉴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신고를 심사하는 유럽연합(EU)이 관련 조사를 잠정 중단, 결정 시점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EU집행위원회(EC)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두 항공사 합병과 관련한 조사를 일단 중단했습니다.
당초 EU집행위원회는 대한항공의 시정조치 방안 등을 종합해 오는 8월 3일까지 합병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조치로 결론이 2달여가량 밀릴 것이라는 예상이 업계에서 나옵니다.
대한항공 측은 이에 대해 "시정조치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EC와 심사 기한 연장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에 따라 심사 연장이 최종 결정됐다"며 "심사 연장 기간 내 EC와 원만하게 시정조치 협의를 완료하고, 최종 승인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국인도 자주 타는데.." 베트남 저가항공, 필리핀 불시착
- [개미가 궁금해] CJ CGV·SK이노 초대형 유증…이유있는 개미들의 분노
- 라면값 인하?…불닭볶음면·진라면·왕뚜껑은 아닙니다
- 美 국민은 다시 ‘이 남자’ 원한다?…현직 대통령 앞섰다
- [이슈분석] 파월 "금리, 연이어 올릴 수도"…뉴욕증시 또다시 '출렁'
- 보건의료노조, 다음달 총파업 예고…복지부, 긴급 상황점검회의
- 엔·달러 환율 7개월 새 최고치…日재무상 "적절히 대응할 것"
- 해수부, 천일염 비축분 최대 400t 공급…"20% 할인 판매"
- SPC, 빵 가격 평균 5% 낮춘다…식품업계 '가격 인하' 행렬
- 인도네시아 "KF-21 분담금 지급할 것…한국 정부와 협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