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달러 동맹' 중국-브라질 "브릭스 더 큰 역할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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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브라질이 브릭스의 역할론에 힘을 실었다.
중국 주도의 브릭스는 주요 7개국(G7)에 대응하며 '탈달러 동맹'을 강화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브라질은 브릭스 협력에 대한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에 아모린 고문은 "현 상황에서는 평화롭고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는 브릭스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며 "브라질은 중국의 책임감과 영향력을 중시하고 있으며 중국과의 소통을 강화해 브릭스 정상회의가 단결을 보일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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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중국과 브라질이 브릭스의 역할론에 힘을 실었다. 중국 주도의 브릭스는 주요 7개국(G7)에 대응하며 '탈달러 동맹'을 강화하고 있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당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은 28일 셀소 아모림 브라질 대통령 정책 고문과 통화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양측은 양국 정상이 체결한 일련의 합의를 완전하게 이행하고 전면적 상호 이익 협력을 강화하며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에 힘을 실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양국은 상호 무역과 투자에서 달러 대신 중국 위안화나 브라질 헤알화로 직접 거래한다고 발표하며 탈달러 움직임을 주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브라질은 브릭스 협력에 대한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왕이 위원은 "브릭스 협력은 개발도상국의 단합과 협력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100년의 변화에 직면해 세계는 브릭스가 더 많은 목소리를 내기 원하며, 더 큰 역할을 하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 위원은 "우리는 브릭스 매커니즘을 잘 구축해 세계의 다극화, 격제의 글로벌화와 국제관계의 민주화에 새로운 공헌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아모린 고문은 "현 상황에서는 평화롭고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는 브릭스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며 "브라질은 중국의 책임감과 영향력을 중시하고 있으며 중국과의 소통을 강화해 브릭스 정상회의가 단결을 보일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양측은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위기 해결을 위한 정치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도 밝혔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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