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첼시서 하베르츠 영입 ‘5년 계약’ [오피셜]

[뉴스엔 김재민 기자]

하베르츠의 아스널 이적이 성사됐다.

아스널은 6월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국가대표 카이 하베르츠가 첼시에서 장기 계약을 맺으며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한화 약 1,077억 원)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 아스널은 공격진 보강을 원했고 하베르츠가 최우선 타깃이었다. 멀티 포지션 플레이어인 하베르츠는 아스널에서 최전방과 측면, 3선 메찰라 미드필더까지 활용될 전망이다.

1999년생 공격수 하베르츠는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활약한 10대 시절부터 크게 주목받은 특급 유망주였다. 지난 2020년 첼시가 7,100만 파운드(한화 약 1,177억 원)를 투자해 하베르츠를 영입했지만 투자 대비 성과는 좋지 않았다. 하베르츠는 확실한 포지션을 찾지 못하고 고전했고 첼시 소속으로 리그 91경기 19골에 그쳤다.

하베르츠는 "놀라운 팀에 입단해 아스널의 일원이 되는 것은 정말 흥분된다. 이 팀은 위대한 역사를 지녔고 내가 많은 걸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사진=카이 하베르츠)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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