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덕초읍 터널, 7월1일 0시 개통

[부산=뉴시스]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북구 덕천동과 연제구 거제동을 연결하는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 개통식을 30일 오후 2시 연제버스공용차고지 옆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개통은 7월 1일 0시부터다.

이번에 개설되는 덕천동-아시아드주경기장 간 도로는 북구 덕천동 함박봉로에서 연제구 거제동 월드컵대로를 연결하는 길이 4370m 도로다. 상·하행선 분리된 편도 2차로 왕복 4차로다.

부산시 관계자는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은 만덕 제1, 2터널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덕천동 함박봉로 시점에서 초읍동 어린이대공원까지 1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며 "터널은 별도의 통행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도로는 국비 650억원, 시비 860억원 등 총사업비 1510억원이 투입돼 2016년 1월 착공해 지난 6월 준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