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와 C뷰티 수혜 모두 받는다…코스맥스 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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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9일 코스맥스에 대해 이른바 'K뷰티'와 'C뷰티'의 수혜를 모두 받을 수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13.6% 올렸다.
이어 김 연구원은 "한국에서 경쟁력 있는 인디 브랜드 수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국내 화장품 제조사의 짧은 생산 리드타임과 퀄리티 있는 제품 생산 능력 때문"이라며 "한국은 작은 소매시장 대비 화장품 제조사 수가 많기 때문에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하다. 그 중 1위 업체인 코스맥스는 K뷰티를 이끄는 숨은 히어로 중 하나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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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9일 코스맥스에 대해 이른바 'K뷰티'와 'C뷰티'의 수혜를 모두 받을 수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13.6%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국의 인디 브랜드 중에서도 조선미녀와 마녀공장이 큰 주목을 받고있는데, 이들 제품 중 일부를 현재 코스맥스가 생산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한국에서 경쟁력 있는 인디 브랜드 수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국내 화장품 제조사의 짧은 생산 리드타임과 퀄리티 있는 제품 생산 능력 때문"이라며 "한국은 작은 소매시장 대비 화장품 제조사 수가 많기 때문에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하다. 그 중 1위 업체인 코스맥스는 K뷰티를 이끄는 숨은 히어로 중 하나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디 브랜드가 이끄는 뷰티 트렌드는 이제 시작이라고 판단한다. 코스맥스는 전체 고객사 중 약 70%가 중소 브랜드사이기 때문에 인디 브랜드사의 증가는 코스맥스에 긍정적"이라며 "미국과 함께 한국 인디 브랜드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높아지는 곳이 동남아시아 지역이고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와 태국 법인, 그리고 현지에 생산 공장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리오프닝에 따라 한국 인디 브랜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 법인의 매출은 1분기에 이어 올해 남은 분기 또한 양호할 전망"이라며 "미국에서도 인디 브랜드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주문자개발생산(ODM) 비중이 빠르게 높아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이 폐지됐는데도 상반기에 중국 법인 매출이 부진한 점은 아쉽다. 상반기 중국 화장품 시장이 시장의 예상보다 더딘 성장을 보인 이유는 중국 내 화장품·유통 기업들이 과잉 재고 문제를 겪었기 때문"이라며 "6·18행사를 기점으로 중국 내 화장품·유통 기업들은 재고 소진을 많이 했다고 판단하며, 이는 코스맥스의 중국 매출 회복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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