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은행업무도 본다…CU, 양주에 금융특화편의점 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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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는 하나은행과 손잡고 경기도 양주시에 네 번째 금융 특화 편의점 'CU옥정노블랜드점'을 개점했다고 29일 밝혔다.
CU의 금융 특화 편의점은 편의점과 은행 역할을 결합한 점포로, 금융 사각지대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CU 관계자는 "앞으로도 은행 업무를 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 도서·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금융 특화 편의점 수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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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편의점 CU는 하나은행과 손잡고 경기도 양주시에 네 번째 금융 특화 편의점 'CU옥정노블랜드점'을 개점했다고 29일 밝혔다.
CU의 금융 특화 편의점은 편의점과 은행 역할을 결합한 점포로, 금융 사각지대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단순 입출금 업무는 물론 계좌 개설, 통장 재발행, 체크카드·보안카드(OTP) 발급 등의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옥정노블랜드점에는 현금인출기(CD기)와 함께 기존의 STM(스마트 텔러 머신)보다 한단계 진화한 ITM(인터랙티브 텔러 머신)이 추가 설치됐다.
ITM은 은행원과 화상으로 상담하며 각종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자동화기기다.
1천500여세대 대단지 아파트 내 상가에 위치한 이 점포가 인근 주민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편의점과 은행의 운영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CU는 기대했다.
현재 운영 중인 금융 특화 편의점 3곳은 일평균 60여건의 금융 업무 이용 실적을 내고 있다.
CU 관계자는 "앞으로도 은행 업무를 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 도서·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금융 특화 편의점 수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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