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고양)~소사(부천) 전철 내달 1일 개통…이동시간 70분→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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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이 내달 1일 개통한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곡소사선은 경기도 고양시 대곡역에서 부천시 소사역을 연결하는 18.3㎞ 길이의 복선전철이다.
남동경 철도항만물류국장은 "고양시, 김포시, 부천시, 시흥시, 안산시에 거주하는 300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곡소사선을 이용할 수 있는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다"며 "경기서북부 주민들의 편안한 출퇴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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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이 내달 1일 개통한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곡소사선은 경기도 고양시 대곡역에서 부천시 소사역을 연결하는 18.3㎞ 길이의 복선전철이다.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대에 13분 간격으로 그 외 시간대는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요금은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요금이 적용돼 교통카드 기준 기본요금 1250원에 5㎞당 100원의 할증요금이 붙는다.
도는 대곡소사선 개통으로 대곡에서 소사까지 이동시간이 70분에서 20분대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른 대중교통수단으로 50분 넘게 걸리던 부천 소사~김포공항은 1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오는 8월 대곡~일산 노선이 연장되면 일산~김포공항 소요 시간은 50분에서 20분으로 30분이나 단축될 전망이다.
남동경 철도항만물류국장은 “고양시, 김포시, 부천시, 시흥시, 안산시에 거주하는 300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곡소사선을 이용할 수 있는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다”며 “경기서북부 주민들의 편안한 출퇴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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