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이 “나를 찾아가는 ‘질주’, 또래 청춘들에게 위로되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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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靑春). 푸른 봄날처럼 서툴지만 풋풋한 시절.
평균 나이 24세의 이들은 "청춘의 한가운데를 질주하고 있는 지금의 우리를 그대로 받아들이자"고 결심했다.
"'질주'의 청량하고 시원한 멜로디를 듣자마자 만장일치로 '이거다!'를 외쳤어요. 두렵고 불안해도 다 함께 손잡고 나아가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메시지가 청춘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것 같았거든요. 우리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거란 확신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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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 ‘하루 끝에’ 등 5곡 담아
두렵지만 함께 가자는 메시지
목표요? 빌보드 핫 100 진입
알고리즘 간택 받는 꿈도 꿔요
6인조 그룹 위아이(장대현·김동한·김요한·유용하·강석화·김준서)의 요즘을 표현하기에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단어가 있을까. 이제 막 3년차에 접어든 이들은 공연과 앨범 준비로 매일을 치열하게 보내면서도 좀처럼 지칠 줄 모른다. 오히려 서로에게 장난치며 웃느라 바쁘다. 그러다가도 한밤중이면 막연한 불안이 찾아와 남몰래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다.
평균 나이 24세의 이들은 “청춘의 한가운데를 질주하고 있는 지금의 우리를 그대로 받아들이자”고 결심했다. 그렇게 탄생한 음반이 29일 공개하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러브 파트3: 이터널리’(Love Pt.3: Eternally)다. 이들은 “나를 똑바로 마주하고 발견한 혼란과 설렘을 담은 노래들로 또래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나를 찾아 떠나자!”
‘이터널리’는 지난해 3월과 10월 발매한 ‘러브 파트1: 퍼스트 러브’, ‘러브 파트2: 패션’을 잇는 ‘러브 3부작’의 최종장이다. 나 자신을 향한 믿음과 사랑을 타이틀곡 ‘질주’와 ‘비 올라이트’, ‘스릴러’, ‘너의 행성’, ‘하루 끝에’ 등 5곡에 빼곡하게 담았다.
“‘질주’의 청량하고 시원한 멜로디를 듣자마자 만장일치로 ‘이거다!’를 외쳤어요. 두렵고 불안해도 다 함께 손잡고 나아가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메시지가 청춘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것 같았거든요. 우리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거란 확신도 들었어요.”
앨범 곳곳에 직접 손길을 더했다. 리더 장대현이 ‘질주’의 작사와 작곡에, 메인댄서 김동한이 안무 제작에 참여했다. 수록곡 ‘하루 끝에’를 작곡한 선배 그룹 비투비의 임현식과 새롭게 인연도 맺었다.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공유하며 앨범을 준비했어요. 우리끼리 힘을 합쳐 걱정을 이겨내는 상상을 하면서 가사도 썼고요. 그러다보니 자신감이 더 생긴 것 같아요. ‘하루 끝에’를 임현식 선배가 작곡했단 사실을 뒤늦게 알아서 너무나 신기했죠. 녹음실에서 직접 디렉팅도 해주셨는데 정말 노래를 잘하셔서 ‘우리도 더 연습 많이 하자’고 매일 말했어요.”
●“목표는 ‘빌보드 핫100’ 진입”
최근 두 번째 해외투어를 마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다양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자”고 다짐했다. 7월 1일에 데뷔한지 1000일을 맞는 만큼 멤버들끼리 다시 한 번 각오도 다졌다.
“데뷔 초엔 감염병 사태가 심해져서 팬들을 눈앞에서 보지 못했어요. 무대에 올라도 2% 부족한 느낌이 들곤 했죠. 요즘엔 해외 곳곳에서 팬들을 직접 만나니 모든 게 감사하게 느껴져요.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이 더욱 소중해졌고요. 지금 우리가 느끼는 감사함을 오래오래 잊지 말자고 자주 이야기해요.”
새로운 목표도 생겼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다.
“꿈이 크면 좋잖아요. 음악방송에서 1위도 하고 싶어요. 유튜브나 SNS의 쇼츠(짧은 영상)에 우리 노래가 자꾸 떠서 ‘얘네 누구야?’하고 사람들이 궁금해 했으면 좋겠어요. 알고리즘의 간택을 받은 그룹이 되고 싶어요. 하하하!”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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