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감산 효과는 언제?…투자의견 '매수'-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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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유지했다.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감산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9일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전분기 보다 10% 감소한 57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8% 감소한 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2000억원)을 소폭 밑돌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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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유지했다.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감산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9일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전분기 보다 10% 감소한 57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8% 감소한 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2000억원)을 소폭 밑돌 것"이라고 했다.
남 연구원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2분기 계절적 이벤트 수요 증가로 D램 빗그로스가 전분기 보다 20% 상승해 예상치를 7%포인트 상회한 것으로 파악되나 낸드플래시 빗그로스는 3% 감소로 부진했고 ASP(평균판매단가)도 D램, 낸드플래시 각각 12%, 8% 줄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웨이퍼 감산이 2분기부터 시작된다고 가정하면 실제 감산 효과는 3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 메모리 생산업체들은 3분기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을 최소화하고자 할 것이나 이는 세트 업체들의 수요에 대한 전망과 원가절감 정책 등에 따라 변동될 여지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에 대한 전망치는 11억대 초반으로 낮아지고 있고 AI(인공지능) 서버를 제외한 일반 서버 전망치도 낮아지고 있다"며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치를 상회하기 위해서는 DDR4 재고 처리와 ASP 하락폭 축소, 스마트폰 출하량 확대가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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