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미드필더 메디슨 영입…5년 계약 합의

김도용 기자 2023. 6. 2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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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27)을 영입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에서 뛰던 메디슨과 2028년 6월30일까지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코벤트리 시티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메디슨은 2013년 코벤트리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노리치 시티를 거쳐 2018년 레스터에 입단, EPL에 데뷔했다.

토트넘은 메디슨의 영입을 통해 그동안 지적받았던 중원의 창의력을 더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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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660억원 책정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한 제임스 메디슨(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27)을 영입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에서 뛰던 메디슨과 2028년 6월30일까지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메디슨의 이적료는 4000만파운드(약 660억원)로 책정되고 있다.

이로써 토트넘은 전날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27)에 이어 올 여름 두 번째 영입을 마무리 지었다.

코벤트리 시티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메디슨은 2013년 코벤트리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노리치 시티를 거쳐 2018년 레스터에 입단, EPL에 데뷔했다.

첫 시즌부터 레스터의 주전 자리를 꿰찬 메디슨은 36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20-21시즌부터는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작성했다. 2022-23시즌에는 비록 레스터가 강등됐지만 메디슨은 EPL 30경기에 출전해 10골9도움을 기록했다.

소속팀의 활약 덕에 메디슨은 2019년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올해도 2번의 A매치에 출전했다.

토트넘은 메디슨의 영입을 통해 그동안 지적받았던 중원의 창의력을 더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토트넘의 중원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이 지켰는데 마지막 패스와 슈팅에 아쉬움이 있었다.

지난 시즌을 8위로 마치며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이 무산된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하고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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