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지난해 삼성물산서 '주식매수청구가 차액' 660억 수령

2023. 6. 2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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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문제 삼아 지난해 삼성물산으로부터 미공개 합의를 통해 660억 원가량을 지급받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국제상설중재재판소에 제출된 서면에 엘리엇이 이러한 지급 사실을 적시했고, 법무부가 "추가 지급금을 손해액에서 공제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밝혀지게 됐습니다.

삼성과 엘리엇 모두 '비밀 합의' 세부 사항에 대해 함구하고 있고, 법무부 역시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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