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신은정·子, 임영웅 팬…'미스터트롯' 보며 다 같이 오열"('옥문아')[종합]

정유나 2023. 6. 2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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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이 가수 임영웅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이찬원이 씁쓸해 하자 박성웅은 "찬원이가 찬또배기가 되면서 인기가 많더라. 너무 된장스럽게 잘하더라"라고 이찬원에 대한 팬심 또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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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박성웅이 가수 임영웅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박성웅과 박선호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종국은 "'미스터트롯' 광팬이셨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박상웅은 "제가 광팬은 아니고 제 아들이랑 아내가 난리가 난 거다"라고 답했다.

박성웅은 이어 "아내가 그 당시 '미스터트롯'을 TV 다시 보기로 계속 틀어 놨다. 내가 같이 보길 원했던 거다. 그래서 분명히 '난 안 본다'고 선언했지만 결국 오전 11시부터 1회를 보기 시작해 당일에 8회까지 봤다. 그리고 새벽 5시쯤엔 다 같이 막 울었다. 감동적인 게 되게 많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MC들은 "누구 팬이냐, 누구 응원했냐"라고 기습 질문을 했고, 이에 이찬원은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박성웅은 "가족이 다 임영웅이었다"고 답했고, 이찬원은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찬원이 씁쓸해 하자 박성웅은 "찬원이가 찬또배기가 되면서 인기가 많더라. 너무 된장스럽게 잘하더라"라고 이찬원에 대한 팬심 또한 드러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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