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파월 "연속 금리 인상 배제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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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두 번 연속 금리 인상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혀 시장에 파장이 일었죠.
파월 의장은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 포럼에 참석해 더 많은 제약이 올 것이라며,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는데요.
여전히 고용시장이 강하고 인플레이션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의 기대와 달리 연속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제롬 파월 / 美 연방준비제도 의장 : 통화정책이 매우 오랫동안 제약적이지 않았습니다. 마이너스 실질금리에서 시작해 지금은 제약적인 영역으로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더 많은 제약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이끌고 있는 것은 매우 강한 고용시장입니다. 일자리가 생성되고 임금이 큰 폭으로 인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실질 소득과 소비를 늘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고용시장이 계속해서 강화되고 있습니다. 고용시장이 경제를 이끌고 있는 것이죠. 대부분의 위원들이 두 번 이상의 추가 금리 인상을 원했습니다. 지난 분기 동안 나온 지표를 보면 예상보다 강한 경제 성장, 타이트한 고용시장 그리고 높은 인플레이션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통화정책이 제약적이지만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을 수 있고, 충분히 오랫동안 제약적이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지난해 6월부터 금리를 연속으로 4.75%p 인상했습니다. 12월에 0.5%p로 인상 폭을 낮춘 후 3연속 0.25%p 인상했습니다. 이처럼 저희는 금리 인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결정을 내리는 데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들일 것입니다. 불과 6~9개월 전에 인상한 금리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지표로 확인하기 위해 말이죠. 6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지 않는 것이 저희의 유일한 결정이었습니다. 한 회의 걸러 인상할지는 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럴 수도, 그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연속적인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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