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선, 어느덧 떠난지 4년…그리운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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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전미선(1970~2019)이 세상을 떠난지 4년이 흘렀다.
전미선은 2019년 6월29일 오전 11시45분께 전북 전주 호텔 객실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는 "전미선씨가 올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다"며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고인 명복을 빌어주기 바란다"고 했다.
전미선은 아역 탤런트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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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전미선(1970~2019)이 세상을 떠난지 4년이 흘렀다.
전미선은 2019년 6월29일 오전 11시45분께 전북 전주 호텔 객실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전미선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공연차 전주에 머물던 중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고인은 사망 나흘 전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에 참석, 밝은 모습을 보였다.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출연도 확정한 상태였다. 당시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는 "전미선씨가 올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다"며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고인 명복을 빌어주기 바란다"고 했다.
전미선은 아역 탤런트 출신이다. 1986년 MBC TV '베스트셀러 극장-산타클로스는 있는가'로 데뷔했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2010), '로얄 패밀리'(2011), '해를 품은 달'(2012), '마녀의 법정'(2017), 사이코메트리 그녀석'(2019) 등에 출연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1998), '번지 점프를 하다'(2001) '마더'(2009) '숨바꼭질'(2013)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2017) 등에서도 활약했다. 2006년 영화 촬영감독 박상훈(54)씨와 결혼, 다음해 아들을 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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