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 “웨딩드레스 못 입어요” 데이트 포기한 철칙→데프콘 이해 불가(나는솔로)[결정적장면]

[뉴스엔 이슬기 기자]

15기 현숙이 영호와의 데이트를 포기했다.

6월 28일 방송된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15기 멤버들의 사랑 찾기가 계속됐다.

이날 멤버들은 랜덤 데이트에 나섰다. 다양한 키워드 중 하나를 선택하면 같은 걸 선택한 이들끼리 데이트에 나서는 것.

현숙과 영호는 '웨딩드레스'라는 키워드를 선택해 매치가 됐다. 현숙은 영호에 대한 호감을 드러낸 바 있고, 세 여자의 마음을 잡은 인기남 영호도 현숙에게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현숙은 "저는 웨딩드레스 못 입어요"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현숙은 "저는 웨딩드레스를 입는 순간을 평생 그려왔는데, 제가 사랑하는, 결혼할 사람과 같이 입는 게 아니면 입을 수 없어요"라고 부연했다.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웨딩드레스는 자신에게 있어서 평생 꿈꾸던 한 번뿐인 순간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현숙은 "제 평생 한 번뿐인 그 순간을 남겨놓고 싶어서, 부득이하게도 동참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영호가 혼자 데이트에 나서고, 현숙은 괴로워했다. 데프콘은 "저 정도로 화날 일이야"라고 물었다. 송해나는 "살면서 웨딩 드레스는 한 번 입는 거다. 여성으로서는 이해할 수 있다"라며 그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ENA PLAY, SBS Plus ‘나는 SOLO’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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