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빅클럽" 토트넘 새 GK, 프리미어리그 입성에 '대만족'...요리스는 결별 유력

장하준 기자 2023. 6. 2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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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에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 홋스퍼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굴리엘모 비카리오 영입을 발표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비카리오는 토트넘 이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비카리오는 다음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지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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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에 입단한 비카리오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 토트넘과 계약한 비카리오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 토트넘의 기존 주전 골키퍼인 위고 요리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적에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 홋스퍼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굴리엘모 비카리오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8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카리오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주목받는 골키퍼 중 한 명이었다. 엠폴리의 주전 골키퍼로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총 31경기에 나서 39실점을 허용했다. 뛰어난 반사 신경을 갖춰 눈을 의심케 하는 선방들을 여러 차례 보여줬다.

시즌이 끝난 후에는 리그 올해의 팀 골키퍼 부문 후보에 올랐다. 작년 9월부터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부름을 받고 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에게 밀려 아직 이탈리아 공식 데뷔전을 갖지는 못했다.

▲ 2022-23시즌 엠폴리의 골문을 지킨 비카리오
▲ 올여름 토트넘과 결별이 유력한 요리스

최고의 시즌을 보낸 비카리오는 토트넘 이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공식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은 빅클럽이며, 함께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 밝혔다. 새 팀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주며 팬들을 만족시켰다.

비카리오는 다음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지킬 전망이다. 올여름 기존 주전 골키퍼였던 위고 요리스의 이탈이 유력하다.

요리스는 무려 11년간 주전 골키퍼 장갑을 꼈다. 하지만 조금씩 불안함을 노출했다. 특히 2022-23시즌에는 눈에 띄게 실수가 늘었다. 부상도 많아졌다. 시즌 막판에는 경기를 거의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올여름 동행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차기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유력하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요리스는 꾸준히 사우디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슈팅을 선방하는 비카리오
▲ 실수가 많아진 비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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