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콧대 높은 루이비통 맞아?'…팝업스토어 가보니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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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임을 감안하더라도 당일 예약이 가능했고 매장은 한산하기 그지 없었다."
27일 오후 찾은 루이비통 '이스트도산' 상황이다.
루이비통 이스트도산을 다녀온 30대 여성 최모씨는 "당일 예약해 평일 점심시간대에 다녀왔음에도 방문객이 적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며 "루이비통 팝업스토어라 사람들이 북적일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달라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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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폴 패션쇼·여름 컬렉션 선보여…착용·구매 가능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평일임을 감안하더라도 당일 예약이 가능했고 매장은 한산하기 그지 없었다."
27일 오후 찾은 루이비통 '이스트도산' 상황이다. 몇몇 외국인이 제품을 착장하며 사진을 찍고 있었지만 방문객보다 매장 직원이 더 많은 수준이었다.
루이비통은 한국에서 개최한 하우스 최초의 프리폴 패션쇼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에 '이스트도산'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팝업 스토어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네이버를 통한 예약제로 운영된다.
매장 방문 예약은 어렵지 않았다. 네이버 예약 시스템으로 간단하게 날짜와 시간을 미리 잡으면 됐는데 당일임에도 예약이 텅텅 비어 있었다. 팝업 스토어가 운영이 종료되는 7월까지 예약이 가득 찬 시간대가 없었다.
루이비통 이스트도산을 다녀온 30대 여성 최모씨는 "당일 예약해 평일 점심시간대에 다녀왔음에도 방문객이 적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며 "루이비통 팝업스토어라 사람들이 북적일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달라 놀랐다"고 말했다.
매장에 들어서자 직원들은 입장 시부터 방문객과 함께 다니며 제품이나 공간에 대해 설명해줬다. 매장 내 모든 제품들은 착용이 가능했으며 바로 구매할 수도 있었다.
루이비통 이스트도산에서는 프리폴 패션쇼 컬렉션을 통해 선보인 아이템과 더불어 이번 여름 시즌 컬렉션 등을 공개하고 판매했다.
1층과 2층에는 의류와 잡화를 전시하고 있다. 쿠상, 온더고, 알마, 네오노에 등 다양한 종류와 색상의 가방은 물론 선글라스, 주얼리, 스카프, 모자, 헤어 액세서리, 신발, 향수 등이 매장 곳곳에 배치돼 있다. 이스트도산에서만 볼 수 있는 컬러나 아이템도 있었다.
특히 이번 써머 컬렉션 제품들이 다수라 현장에서 바로 구매해 가는 고객도 많다고 한다. 책자와 같은 곳곳에 놓인 소품들도 루이비통 패턴이나 로고가 박혀 있어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매장 직원은 "한 쪽 벽면에 전시된 루이비통 모델들의 홀로그램은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다른 매장에 없는 제품들도 많아 많이들 착용해 보고 바로 구매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3층에는 루이비통과 카멜커피가 협업한 카페가 소규모로 자리하고 있다. 커피 등 음료(잔당 1만~1만2000원)와 쿠키(개당 8000원) 등을 판매하는 공간이다.
카멜 커피를 비롯해 루이비통을 상징하는 다미에 패턴 및 LV 로고와 만난 시그니처 음료도 선보였다.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카페 이용 시간을 30분으로 한정했지만 카페 방문객은 10명이 채 되지 않았다.
인테리어나 빌지 등에 루이비통 로고나 패턴이 가미된 점은 눈길을 끌었다.'루이비통X카멜 커피' 박스와 쇼핑백도 함께 제공했다.
팝업 스토어는 당초 6월17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운영 기간은 이달 30일, 7월 중순께로 두 차례 연장됐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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