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태백시장 "예산 2조원 확보 시동…활력넘치는 도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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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태백시장은 29일 "시 개청 이후 첫 5천억원 예산 시대를 여는 등 임기 내 2조원 예산 확보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예산 5천억원 시대 개막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던 이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1년을 이같이 평가했다.
올해 시 예산 규모는 5천126억원이다.
그는 "예산 5천억원 시대는 '작지만, 생동감 넘치고 힘 있고 강한 도시'를 향한 시작"이라며 "내일이 더 좋은 시, 시민이 행복한 시, 삶과 활력이 넘치는 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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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관광·사계절 대회 유치·핵심 광물 산업 거점 조성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이상호 태백시장은 29일 "시 개청 이후 첫 5천억원 예산 시대를 여는 등 임기 내 2조원 예산 확보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예산 5천억원 시대 개막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던 이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1년을 이같이 평가했다.
올해 시 예산 규모는 5천126억원이다.
그는 "예산 5천억원 시대는 '작지만, 생동감 넘치고 힘 있고 강한 도시'를 향한 시작"이라며 "내일이 더 좋은 시, 시민이 행복한 시, 삶과 활력이 넘치는 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총사업비 1조5천709억원을 투입해 관광·경제·스포츠·인구의 재도약을 이루겠다"는 민선 8기 발전 구상을 밝혔다.
관광의 재도약 목표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135만명 유치다.
스포츠는 사계절 대회 유치로 스포츠 인구 100만명 달성이고, 경제는 1조원대 투자로 핵심 광물 산업 거점 조성이다.
이를 통해 인구 4만2천명을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5월 말 기준 시 인구는 3만8천929명이고, 시 인구의 4만2천명대 붕괴는 2년 전인 2021년 5월이다.
이 시장은 "지난 1년이 재도약 준비를 위해 씨뿌리는 과정이었다면, 앞으로의 3년은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는 기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시민만 바라보면서 황소처럼 뚝심 있고 거침없이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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