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교통 검문 피하려던 10대, 경찰 총에 맞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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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외곽에서 교통 검문을 피해 도망치려던 10대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관 2명이 멈춰 세운 차가 앞으로 나아가자, 운전석을 향해 총구를 겨눴던 경찰관이 방아쇠를 당기는 사건 영상이 공개되면서 프랑스 국민의 공분을 샀습니다.

경찰이 처음에 운전자가 차를 몰고 경찰관들을 향해 돌진하는 바람에 총을 쐈다는 거짓 해명을 내놓으면서 프랑스 일부 지역에서는 경찰 규탄 시위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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