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호 “6시간 뛰어 탄생한 혈액 운송신, 호감도 상승 감사” (김사부3)[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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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3' 고상호가 배우 김주헌과 열연을 펼쳤던 혈액 운송 장면 신을 언급했다.
고상호는 6월 28일 뉴스엔과 만나 양호준을 밉상에서 호감으로 만들어 준 '혈액 운송 장면' 비화를 털어놨다.
고상호는 "가장 힘들었던 장면으로 꼽을 수 있다"며 "혈액 운송 상자 실제 무게가 20kg이라고 들었다. 가방에 돌멩이를 넣어서 무게감 있게 만들어 뛰었다. 6시간을 뛰었던 것 같다. 어깨도 다 쓸렸었고 눈도 많이 왔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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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하지원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낭만닥터 김사부3' 고상호가 배우 김주헌과 열연을 펼쳤던 혈액 운송 장면 신을 언급했다.
6월 17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극중 외과의 양호준 역을 맡은 고상호는 밉상 악역 연기로 대체불가 매력을 분출했다. 다소 진지하고 심각해질 수 있는 장면에서도 고상호가 등장했다 하면 분위기가 전환됐다. 고상호는 톡톡 튀는 매력을 지닌 신 스틸러로 활약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고상호는 6월 28일 뉴스엔과 만나 양호준을 밉상에서 호감으로 만들어 준 '혈액 운송 장면' 비화를 털어놨다.
고상호는 "가장 힘들었던 장면으로 꼽을 수 있다"며 "혈액 운송 상자 실제 무게가 20kg이라고 들었다. 가방에 돌멩이를 넣어서 무게감 있게 만들어 뛰었다. 6시간을 뛰었던 것 같다. 어깨도 다 쓸렸었고 눈도 많이 왔었다"고 전했다.
고상호는 "나는 힘든 티를 내도 되는 장면이었기에 편했다. 김주헌(박민국 역) 씨는 멋있게 나와야 해서 힘들었을 것"이라며 "김주헌 씨는 힘들지만, 힘든 티를 못 냈다. 그 부분에 있어서 나는 오히려 편안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결정적으로 (양호준을) 밉상에서 호감으로 만들어 준 장면 아닌가. '저런 식으로라도 도움이 되는구나'하는 장면을 만들어 준 작가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석규(김사부 역)와 호흡한 소감도 언급했다. 고상호는 "한석규, 이경영 선배님 신을 모니터하면서 내공의 경지와 같은 총체적인 것들을 느낄 수 있었다"고 감탄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고상호는 한석규에 대해 "의료행위로서 김사부 님이 아니라 연기행위로 봐서 투영해도 정말 김사부 자체였다. 현장에서 숨 쉬고, 신을 찍고 나가시는 순간까지 배울 점이 가득하신 분"이라며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스태프들 대하는 것, 일상생활까지 다 본받을 게 많았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고상호는 자신만의 '낭만'에 대해 "순간순간을 즐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고상호는 "대부분 계획된 삶을 살게 되고, 목표치를 멀리 잡고 현재를 잘 즐기지 못하곤 한다. 아이가 커가는 과정을 보면서 '이 순간을 즐겨야지'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분들도 너무 먼 미래에 치이지 말고 지금 이 순간 가족들과 현재 삶을 즐겼으면 좋겠다. 지금 순간을 소중히 살다 보면 내가 원하는 목표로 가는 과정을 즐기게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게 낭만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인터뷰③에서 계속)
뉴스엔 하지원 oni1222@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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