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매디슨 영입으로 공격진 개편→손흥민 조력자 합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매디슨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매디슨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다. 매디슨의 이적료는 4000만파운드(약 666억원)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매디슨 영입과 함께 공격진을 개편하게 됐다.
매디슨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9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지만 소속팀 레스터시티의 강등을 막아내지 못했다. 레스터시티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매디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고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됐다.
매디슨은 지난 2018-19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기회창출 347회, 유효슈팅 389회와 함께 43골을 터트렸다. 최근 5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기회창출 3위, 유효슈팅 4위, 득점 19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공격 지원 능력을 선보였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이어가고 있다. 유벤투스에서 임대된 공격수 쿨루셉스키를 완전 영입했고 지난해 영입 후 우디네세로 임대보낸 측면 수비수 우도기가 합류한다. 토트넘은 28일 골키퍼 비카리오를 영입한데 이어 미드필더 매디슨까지 영입해 다양한 포지션에서 전력 보강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전력 보강을 진행 중인 가운데 기존 선수들의 방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10명의 선수를 제거하고 싶어한다. 토트넘은 선수단 개편에 나설 것'이라며 레길론, 윙크스, 로 셀소, 로돈, 은돔벨레 등 임대 중인 선수들을 방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요리스, 페리시치, 산체스, 탕강가 등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에 머물며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 토트넘은 다음달 18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프리시즌 동안 레스터시티, AS로마 등과 대결하는 토트넘은 오는 8월 13일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매디슨. 사진 = 토트넘/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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