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정 중단” 팝스타 마돈나, 박테리아 감염으로 중환자실 입원
김가연 기자 2023. 6. 29. 06:58
미국의 팝스타 마돈나(64)가 박테리아 감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각) 미국 CNN 등에 따르면, 마돈나의 매니저 가이 오시어리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24일 마돈나가 심각한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해 중환자실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그는 “마돈나는 며칠째 입원 중”이라며 “상태가 호전되고는 있지만 계속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돈나가 완전히 회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오시리어는 “지금은 투어를 포함한 모든 일정을 중단해야 한다”며 “변경된 투어 일정 등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이 확인되는 대로 알려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마돈나는 내달 15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셀러브레이션’ 투어를 시작해 미국, 유럽, 멕시코 등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다.
마돈나는 2019년에도 부상으로 콘서트 마지막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콘서트 마지막 일정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돈나는 “절대 그만두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이번에는 몸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 같다”며 “마지막 쇼를 취소해야 하는 것에 대해 팬들에게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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