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美영사관 앞서 무장괴한·보안요원 총격전…둘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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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항구도시 제다에서 28일(현지시간) 주사우디 미국 영사관 건물 앞으로 무장 괴한이 접근해 보안 요원과 총격 끝에 사살됐다고 로이터, AFP 통신이 보도했다.
사우디 국영 SPA 통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날 "제다 행정구의 미 영사관 인근에서 한 남성이 차를 멈춘 뒤 총기를 들고 나오자 보안 당국이 선제 대응했다"면서 총격전 끝에 무장 괴한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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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항구도시 제다에서 28일(현지시간) 주사우디 미국 영사관 건물 앞으로 무장 괴한이 접근해 보안 요원과 총격 끝에 사살됐다고 로이터, AFP 통신이 보도했다.
사우디 국영 SPA 통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날 "제다 행정구의 미 영사관 인근에서 한 남성이 차를 멈춘 뒤 총기를 들고 나오자 보안 당국이 선제 대응했다"면서 총격전 끝에 무장 괴한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미 영사관 사설 보안요원으로 일하던 네팔인 한 명도 부상을 입었고 이후 목숨을 잃었다고 SPA 통신은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미 국무부는 즉각적으로 관련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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