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 웨딩드레스 로망으로 데이트 포기→영호x영숙x영철 新 삼각관계('나는 솔로')[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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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5기의 사랑 또한 파란만장했다.
영호에게 강렬한 애정을 줄 것처럼 굴던 현숙이 '곤혹스러운 데이트'에 영호가 파트너가 됐으나 포기한 것.
영호는 턱시도를, 현숙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진짜 결혼하는 커플처럼 데이트를 하는 것이었다.
현숙은 "저는 웨딩드레스 입을 순간을 평생 그려왔는데, 사랑하는 사람이랑 입으러 간 게 아니면 저는 입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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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나는 솔로’ 15기의 사랑 또한 파란만장했다. 울면서 데이트를 포기하는가 하면 새로운 삼각관계가 금세 나타났다.
28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1대1 데이트를 하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알아가거나 새로운 사람과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무뚝뚝하지만 한 여자한테만 올인하는 영철과 엉뚱하지만 다양한 인생의 경험을 갖고 있는, 이상형이 김고은이라고 외치는 광수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영숙의 데이트 상대는 바로 훤칠한 외모로 '류수영' 닮은 꼴로 불리는 영호였다.
영숙도 웃음이 많지만 영호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데 탁월한 재주가 있었다. 영숙도 영호도 꽤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터라, 두 사람 사이에서는 묘한 기류가 싹 트는 것 같기도 했다.
곧이어 '불편하고 곤혹스러운 데이트'가 펼쳐졌다. 옥순과 영식은 '무언'에 해당됐고, 영자와 광수는 서로를 알아가보고 싶다는 대화를 나눈 아침에 이어 '스파'라는 키워드로 데이트를 하게 됐다. 광수는 옥순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마음을 단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자는 뒤처진 사람 없이 모두를 다독이려고 하는 성격인지라 “옥순님은 싫다고 안 했다. 괜찮다고 했다 이 나쁜 놈아”라며 광수를 두고 상대의 마음을 몰라주는 것을 장난스럽게 탓했다.
광수에게 조금 호기심이 생겼던 영자였으나, 영자는 “차라리 광수랑 이렇게 데이트를 해서 좋은 것 같다. 안 했더라면 광수가 내내 신경 쓰였을 텐데, 광수의 마음을 알게 됐다”라며 깔끔하게 단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전이 일어났다. 영호에게 강렬한 애정을 줄 것처럼 굴던 현숙이 '곤혹스러운 데이트'에 영호가 파트너가 됐으나 포기한 것. 바로 이들의 키워드는 '웨딩드레스'였다. 영호는 턱시도를, 현숙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진짜 결혼하는 커플처럼 데이트를 하는 것이었다.
현숙의 표정은 몹시 좋지 않았다. 기분이 언짢다 못해 어딘가 불편한 것처럼 보였다. 현숙은 “저는 웨딩드레스 입을 순간을 평생 그려왔는데, 사랑하는 사람이랑 입으러 간 게 아니면 저는 입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면접 당시 현숙은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다"라면서 아주 순수하고 투명한 결혼에 대한 모든 로망을 언급한 바 있다.
현숙은 “웨딩드레스라는 게 저한테는 꿈꾸던 순간이다. 평생 한 번뿐인 순간을 남겨놓고 싶어서 부득이하게도 동참하지 못하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호는 턱시도를 입고 혼자 노는 수밖에 없었다.
이후 현숙은 영호에게 다가가며 "미안하다"라고 사과를 했으나, 영호는 “현숙님에 대한 호감 있었다. 그런데 오늘 즐거울 수 있는 하루가 이렇게 바뀌었다. 그래서 현숙님에 대한 마음은 배제하겠다”라면서 마음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윽고 순자에게 직진하는 영수의 모습, 그리고 영호를 바깥으로 불러내는 영숙과 그런 영숙을 보며 심란함에 말을 잇지 못하는 영철의 모습이 예고편에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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