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방문 미 하원 군사위원들 차이 총통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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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을 방문중인 마이크 로저스 미 하원 군사위원장 등 군사위원회 소속 미 하원의원 9명이 28일(현지 시간) 차이잉원 대만 총통을 만났다고 대만의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로저스 위원장은 차이 총통에게 대만에 대한 방문단의 지지가 "초당적"이며 "튼튼하다"고 강조했다.
방문단에 포함된 의원들은 로저스위원장, 애덤 스미스, 조 코트니, 존 개러멘디, 질 토쿠다, 데이비드 루저, 캐리 팔머, 짐 모일런, 코리 밀 등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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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 총통 대만-미 안보 협력 인도-태평양 평화 기여 강조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대만을 방문중인 마이크 로저스 미 하원 군사위원장 등 군사위원회 소속 미 하원의원 9명이 28일(현지 시간) 차이잉원 대만 총통을 만났다고 대만의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로저스 위원장은 차이 총통에게 대만에 대한 방문단의 지지가 “초당적”이며 “튼튼하다”고 강조했다.
로저스 위원장은 “미국과 대만은 장기간 중요한 우호관계를 유지해왔다”며 “법치, 민주주의,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등에 대한 양국의 공통 관심으로 우호관계가 강화돼 왔다”고 덧붙였다.
방문단에 포함된 의원들은 로저스위원장, 애덤 스미스, 조 코트니, 존 개러멘디, 질 토쿠다, 데이비드 루저, 캐리 팔머, 짐 모일런, 코리 밀 등 9명이다.
대만과 국교가 없는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대만 미국 기관(American Institute in Taiwan)에 따르면 방문단은 인도-태평양 지역 순방의 일환으로 27일~29일 대만을 방문한다.
미 의원단 방문은 하원 군사위원회가 2024년 국방수권법안을 채택한 직후 이뤄진 것으로 이 법안에는 미국의 대만 군사협력 촉진을 위한 조항이 담겨 있다.
차이 총통은 국방수권법안과 관련 매년 이뤄지는 국방수권법 제정이 “대만과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유지에 핵심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차이 총통은 “국방수권법에 대만의 자위 능력 강화와 대만-미 안보 협력 심화를 위한 정책과 조치가 계속 포함돼 왔다”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대만이 경제 및 안보 분야 등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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