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속 강원 동해안 열대야…강릉 26.7도·속초 25.5도

박영서 2023. 6. 2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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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강원지역에 최대 150㎜가 넘는 장맛비가 예보된 가운데 동해안에서는 전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최저기온은 고성 현내 27.9도, 양양 27.6도, 강릉 26.7도, 속초 25.5도, 삼척 25.3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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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피해 해변 찾은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29일 강원지역에 최대 150㎜가 넘는 장맛비가 예보된 가운데 동해안에서는 전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최저기온은 고성 현내 27.9도, 양양 27.6도, 강릉 26.7도, 속초 25.5도, 삼척 25.3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고성, 강릉, 속초, 삼척은 이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더 떨어지지 않으면 올해 첫 열대야로 기록된다.

양양에서는 지난 16일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강원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전날보다 3∼6도 낮아지겠으나 7월 1일부터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겠다"며 "밤사이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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