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내년 국방예산 20% 증액..GDP의 2%까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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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정부는 내년도 국방 예산을 20% 늘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회원국들에 요구하는 국내총생산(GDP)의 2%까지 올리기로 했다고 팔 욘손 국방부 장관이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스웨덴TV (SVT)보도를 인용한 AFP,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욘손 장관은 이 TV의 인터뷰에서 " 2024년 국방예산을 200억 크로나 (2조 4,302억 원)으로 늘리고 2025년에는 다시 120억 크로나(1조 4,581억 2,000만 원) 더 증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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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스웨덴 정부는 내년도 국방 예산을 20% 늘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회원국들에 요구하는 국내총생산(GDP)의 2%까지 올리기로 했다고 팔 욘손 국방부 장관이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스웨덴TV (SVT)보도를 인용한 AFP,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욘손 장관은 이 TV의 인터뷰에서 " 2024년 국방예산을 200억 크로나 (2조 4,302억 원)으로 늘리고 2025년에는 다시 120억 크로나(1조 4,581억 2,000만 원) 더 증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욘손 국방장관은 그렇게 하면 나토 규정에 부합되는 GDP의 2.1%까지 국방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 이러한 국방예산 증액은 현재 스웨덴 군이 에너지 가격 인상과 인플레이션으로 더 많은 비용이 필요한 상황에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다.
스웨덴 정부는 2022년 5월에 나토 가입을 결정하고 신청했지만 지금까지 튀르키예와 헝가리가 스웨덴의 나토가입을 비준하지 않아 아직 가입하지 못하고 있다.
스웨덴은 핀란드와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중립국을 포기하고 나토 가입을 신청했다. 하지만 튀르키예 정부가 스웨덴 내 쿠르드족 단체(PKK)의 반 무슬림 시위 등을 문제 삼아 이들 "테러리스트들"을 비호한다며 스웨덴 정부의 나토 가입을 막고 있어 핀란드만 먼저 가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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