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긍정평가 36.2→38.6% 소폭 상승…'소통 부재' 숙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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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을 맞이한 유정복 인천시장에 대한 긍정평가는 소폭 오르고, 부정평가는 내리면서 '골든크로스'를 이뤘다.
29일 경인방송·알앤써치가 인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10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천시장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유 시장에 대한 긍정평가는 38.6%, 부정평가는 36.0%였다.
실제로 6개월 전 같은 조사에서도 부정평가를 택한 시민 중 24.7%가 '소통 부재'를 문제 삼았는데 이번 조사에서도 같은 응답률을 보였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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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전 조사 때보다 긍정↑ 부정↓…'골든크로스'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취임 1년을 맞이한 유정복 인천시장에 대한 긍정평가는 소폭 오르고, 부정평가는 내리면서 ‘골든크로스’를 이뤘다. 그러나 ‘소통부재’를 지적하는 시민이 많아 개선점으로 떠오른다.
29일 경인방송·알앤써치가 인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10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천시장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유 시장에 대한 긍정평가는 38.6%, 부정평가는 36.0%였다.
6개월 전 같은 조사보다 긍정평가는 2.4%p 높아졌고 부정평가는 3.7%p 낮아졌다. 또 6개월 전에는 긍정평가(36.2%)가 부정평가(39.7%)보다 3.5%p 낮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2.6%p 높았다. 이른바 골든크로스를 이룬 것이다.
긍정적 답변을 한 응답자의 44.2%는 유 시장의 ‘정책 결단력과 추진력’을 높이 평가했다.
유 시장의 취임 1년 성과로는 ‘인천·영종대교 무료화’(30.3%), ‘재외동포청 유치’(14.4%), ‘인천내항 재개발 및 경인고속도로 지하화’(10.1%) 등이 10%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가장 많은 응원을 받은 인천·영종대교 무료화는 지역주민들에게 해당한다.
국토교통부는 10월부터 영종대교 상부도로는 6600원에서 3200원으로, 하부도로는 3200원에서 1900원으로 각각 인하한다. 또 인천대교는 2025년 말까지 통행료를 현행 5500원에서 2000원으로 내린다.
인천시는 10월부터 국토부가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면 나머지 통행료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대교는 국토부의 ‘2025년 통행료 인하’와 상관없이 10월부터 지역주민들에게 통행료 전액을 지원한다.
유 시장이 취임 직후부터 공을 들여온 재외동포청은 타 지자체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 재외동포청은 송도국제도시 부영송도타워에 입주해 지난 5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반면 유 시장의 ‘소통 부재’를 지적하는 시민들도 여전했다. 유 시장이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시민의 27.4%가 ‘시민과의 소통 부재’를 지목한 것이다.
‘소통’은 유 시장이 민선8기 시장으로 취임할 때 ‘균형, 창조’와 함께 3대 핵심가치로 선정할 정도로 중요시 여기는 대목이다. 그러나 많은 시민들의 피부에는 와 닿지 않은 듯 보인다.
실제로 6개월 전 같은 조사에서도 부정평가를 택한 시민 중 24.7%가 ‘소통 부재’를 문제 삼았는데 이번 조사에서도 같은 응답률을 보였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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