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종합청렴도 1등급 가장 큰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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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한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는 29일 <뉴스1> 과 인터뷰에서 "지난 1년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대한민국 최고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된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뉴스1>
김 군수는 "민선7기 취임 당시 4등급이던 청렴도가 모든 군민과 공직자가 한 마음 한뜻이 되어 열심히 노력한 결과 2019년 3등급, 2020년 2등급, 2021년 전남 1위, 2022년 드디어 전국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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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 KTX 이음 사업과 예산 1조원 시대 꼭 이루고 싶어"
(보성=뉴스1) 서순규 기자 = "4등급이던 우리 보성군 청렴도가 한 단계씩 올라 1등급이 된 것이 가장 큰 보람입니다. 마치 마법 같은 일이 벌어졌지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뻤습니다"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한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는 29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지난 1년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대한민국 최고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된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군수는 "민선7기 취임 당시 4등급이던 청렴도가 모든 군민과 공직자가 한 마음 한뜻이 되어 열심히 노력한 결과 2019년 3등급, 2020년 2등급, 2021년 전남 1위, 2022년 드디어 전국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주민 평가라 할 수 있는 외부 평가에서 91점으로 정말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면서 "금품, 향응 등 부정부패 건수가 0건으로 10점 만점을 기록해 군민들의 믿음과 신뢰가 두터워졌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청렴도 4등급을 1등급으로 만든 김 군수에게도 해결 못하는 고민이 있다.
그는 "인구 감소 문제는 범국가적 문제로 정부차원에서 해결이 선행돼야 하지만 지역 내에서도 자구책을 찾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다"면서 "인구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과를 신설해 더욱 전문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출산장려지원금을 첫째아 24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둘째아 720만원으로 인상하고 셋째아부터 최대 1080만원을 지원한다"면서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 군수는 남은 임기동안 보성 발전을 위해 꼭 이루고 싶은 꿈이 두가지 있다.
하나는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줄 '경전선 KTX 이음' 사업이고, 다른 하나는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고 싶다.
그는 "'경전선 KTX 이음' 사업이 성공하면 보성군 보성읍과 벌교읍 두 군데에 열차가 정차할 계획"이라며 "완공된다면 보성~서울 2시간 30분, 보성~부산 2시간대에 주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하나는 "2018년 민선7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5000억원에 불과하던 보성군 예산이 민선 7기를 거치면서 7000억원을 돌파했다"면서 "민선 8기에도 지속적으로 국도비를 확보하고, 새로운 사업들을 발굴해 보성군 최초 예산 1조원 시대 반드시 열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고향 보성군을 위해 어떠한 일도 포기하지 않고, 보성군을 위해 도전하고 또 도전하겠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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