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터·여주 프리미엄아울렛 간 직통 버스 운행

다음달 1일부터…매일 왕복 7회 편성
외국인 등 유입 기대…지역 허브 추진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간 고속버스 직통 노선이 열렸다.

신세계사이먼은 다음달 1일부터 서울 강남·여주 프리미엄아울렛을 연결하는 직통 고속버스가 운행된다고 29일 밝혔다.

직통 버스는 동부고속에서 운영하며 매일 왕복 7회 편성됐다. 서울발 오전 9시~오후 5시, 여주 아울렛발 오전 11시~오후 7시로 운행한다.

신세계사이먼은 이번 교통 인프라 개선으로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이 쇼핑과 지역 관광을 연계하는 허브가 될 걸로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유인도 된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수요 대응을 위해 4개 국어 지도 제작, 사이니지 재정비 등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 대상 전용 혜택이 있는 '세이빙스 패스포트' 증정 등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신세계사이먼은 전했다.

직통 노선 개통을 기념해 무료 탑승 행사도 한다. 내달 1~31일 운행 버스 회차마다 10자리씩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세계사이먼은 "지역 연계 콘텐츠도 개발 중"이라며 "향후 여주시와 협력해 지역 관광지를 이어주는 순환버스를 통한 내외국인 방문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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