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주가조작 연루' 원영식 초록뱀그룹 회장 구속기로…오늘 영장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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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받는 원영식 초록뱀그룹 회장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9일 오전 10시30분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원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시작한다.
검찰은 원 회장이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씨(41)의 주가조작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해 지난달 9일 강남 소재 초록뱀미디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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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받는 원영식 초록뱀그룹 회장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9일 오전 10시30분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원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시작한다.
검찰은 원 회장이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씨(41)의 주가조작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해 지난달 9일 강남 소재 초록뱀미디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최근에는 피의자 신분으로 두 차례 불러 조사하고 출국금지 조치도 내렸다.
강씨의 전주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지는 초록뱀그룹은 빗썸의 최대 주주사인 비덴트와 비덴트 관계사 버킷스튜디오가 발행한 전환사채(CB)에 1000억원 이상 투자해 큰돈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특정경제범죄법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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