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폐지 수집 노인 1천800명에 안전·냉방용품

고은지 2023. 6.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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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폐지 수입 노인 1천800명에게 안전·냉방용품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시의 '2023년 폐지수집 어르신 지원계획'의 하나로 추진되며 개인별로 야광 안전조끼, 쿨타월, 쿨토시 등 3가지 물품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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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물품 사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폐지 수입 노인 1천800명에게 안전·냉방용품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시의 '2023년 폐지수집 어르신 지원계획'의 하나로 추진되며 개인별로 야광 안전조끼, 쿨타월, 쿨토시 등 3가지 물품을 후원한다. 전체 지원 규모는 1천400만원 상당이다.

물품 지원과 연계해 자치구별로 교통안전교육도 한다. 교육은 집합교육 또는 홍보물 배포 형태로 이뤄지며 폐지 수집 활동 중 준수해야 할 안전수칙을 알려준다.

하영태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무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도 생계를 위해 거리로 나설 수밖에 없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폐지 수집 어르신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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