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서울터미널-여주아울렛 직통버스 내달 1일 개통

신세계사이먼 "지역 명소 연계 관광 허브로 도약"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신세계사이먼은 강남 서울고속버스터미널(경부영동선)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잇는 고속버스 직통 노선을 다음 달 1일부터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동부고속에서 운행하는 노선으로, 터미널과 여주 아울렛 사이를 매일 7회 왕복한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주 아울렛 출발편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한다.

신세계사이먼은 이번 직통버스 개통으로 여주 아울렛이 외국인 방문객 증가와 함께 지역 주요 명소와 연계한 관광 허브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향후 늘어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된 지도를 제작하고 광고판(사이니지)을 재정비하는 등 쇼핑몰 내 편의 서비스를 개선할 방침이다.

외국인에 대한 추가 할인 혜택을 담은 '세이빙스 패스포트'(Savings passport) 증정 등 프로모션도 강화한다.

아울러 지난달 여주시와 맺은 문화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지역 연계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이번 직행버스 개통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쇼핑·관광 연계 랜드마크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사이먼은 노선 개통을 기념해 7월 한 달간 신세계아울렛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착순으로 무료 탑승 이벤트를 한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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